어제 제가 아낙커피메이커를 개봉했는데
오늘은 직접 커피를 추출해보았답니다

http://blog.naver.com/hong830102/220580316483

영구필터가 내장되어 있어
영구필터를 사용해도 되지만
집에 종이필터가 있어서
아껴뒀던 별다방 커피필터를 꺼냈어요  

비닐에 곱게 쌓여져 있던 필터 개봉

별다방 제품이라 필터에도 별다방 문구가 새겨져있나 싶었는데
없네욥 ㅎㅎㅎ

집에 있던 원두를 그라인더에 곱게 갈아서
필터위에 부어줍니당

필터 윗부분에 바로 물탱크?가 있어요
세척한번 해주고

생수를 콸콸콸

여기서 중요한건 절대로 뜨거운물을 부으면 안된다는거!

찬물을 부어주세욥

전 4에 맞췄어요 

그리고 전원버튼 온

 

끝!!

 

이러고 잠시 동안 커피가 추출되기만 기다리면 되요

참 쉽죠잉!

버튼을 누르고 10초 정도 지났나...
수증기가 올라오더라구요

카메라가 구려서.. 안찍혔네요 ㅎㅎ
제가 액정으로 봤을땐 보였는뎁 ㅎㅎㅎㅎ

그리고 조금씩 커피가 추출되고 있답니다
오호호호호호

커피향도 함께 나요.

아까 4에 못미치던 물이 급격히 사라진거 보이시죠
금세 다 추출되고 없다능 

추출이 완료 되어 뚜껑 오픈.

잘 우러난거 같아요.
그냥 그래보임.

짜잔!

금방 추출해낸 원두 커피랍니다 

컵에 조심히 따라볼께요 

큰컵이라 반틈 정도만 담아봤어요

일단 따뜻한 커피.
원두마다 맛은 다르겠지만
첫맛은 좀 쓰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끝맛은 오호호 깔끔한 맛이더라구요

믹스커피나,마끼아또 같은 커피를 마시면
마실땐 맛있어도 끝맛이 먼가 텁텁하잖아요

원두커피는 전혀 그런게 없음요.
이래서 깔끔하다는 말이 나오는듯 해요

한잔 깔끔히 다 마셨다능 ㅎㅎㅎ
너무 뜨겁지도 그렇다고 미지근하지도 않고
따뜻한 온도라 마시기 딱 좋았어요 

그리고 반틈 남은 커피는
전원 올려두고 외출하고 와서 다시 마셨는데
온도 유지 열판덕분에
커피가 식지도 않고 따뜻한 온도가 그대로 유지되더라구요

오호호
한 7시간 정도 외출했었는데
추운날씨에 들어오자마자 한잔 마시니
금새 몸이 녹는거 같아서 좋더라구요

오랜시간 놔둬도 커피가 식지 않아서 좋았어요 

그리고 필터와 유리 용기는 깨끗하게 씻어서 주방 한켠에
조신하게 자리잡은
아낙커피메이커


아낙 커피메이커 덕에 저도 이제
원두커피 마시는 우아한 독립적인 현대여성이 되었답니다





* 본후기는 전자랜드에서 제품을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