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 청소… 하고 계신가요? 세탁기도 청소한다는 것을 몰랐던 분들이 더 많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만, 요즘 가전 제품 청소에 대한 관심이 오르고 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최근 세탁기를 직접 청소하는 방법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더러워진 옷을 깨끗하게 빨아 주는 세탁기의 관리가 소홀하면 오히려 옷도 지저분 해질뿐 아니라 각종 유해 세균에 노출되기 십상이라고 하기 때문인데요. 세탁이 끝난 세탁기는 습한 상태로 방치 했을 때 곰팡이를 통해 알레르기성 피부염, 천식, 기관지염 등 각종 질병을 유발합니다. 따라서 적어도 한 달에 2번 이상은 세탁기 청소를 해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세탁기 청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세탁기 청소를 할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배수필터와 세제함, 그리고 세탁조입니다. 세제함은 분리해서 물이나 락스를 희석한 물에 담다 두었다가 솔로 문질러 닦아주어야 하는데 이마저도 쉽지 않은 것이 바로 배수필터와 세탁조입니다.

  여기서 놀라운 점은 세탁기 청소법을 잘못 알고 어설픈 청소를 하게 되면 세균번식의 지름길이 된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한대로 먼지를 닦아주고, 보이는 부분만 물로 닦고 청소를 끝냈다고 만족하면 오히려 청소를 하지 않았을 때의 상태보다 더 큰 위험에 빠질 수 있는 것입니다.

  세탁기는 분해하면 세제 찌꺼지, 먼지, 각종 곰팡이가 내부에 가득 차 각종 세균과 악취가 생기기 딱 좋은 곳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자랜드 클린킹의 가전청소 전문가는 “세탁기는 일반적으로 청소를 해야 한다는 인식자체가 낮고, 매번 물과 세제로 빨래를 하기 때문에 깨끗한 가전제품이라고 착각하기 쉽다. 하지만 습하고 청소가 쉽지 않은 만큼 세균과 악취가 유발되기 가장 좋은 장소. 따라서 전문 업체를 통한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세탁기는 방치할 경우 화장실 변기보다도 많은 세균이 번식하기에 적합하고 그로 인해 천식, 각종 알레르기는 물론 심한 경우 패혈증까지 일으킬 수 있다고 하니… 하루 빨리 우리 집 세탁기도 안전한지 확인해 보아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