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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 번식의 온상, 에어컨

 



 

 

  날씨는 점점 더워지고 집이나 학교, 회사에서 에어컨 없이 생활하기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특히, 더운 여름에도 집이나 사무실에 하루의 절반 이상 시간을 보내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더욱더 에어컨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소중한 존재가 되었는데요.

 

  이렇게 우리 삶의 이로운 존재인 것만 같은 에어컨, 관리가 소홀하면 내 몸을 해치는 주범이 된다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에어컨은 세균이나 먼지, 곰팡이, 기름때 등이 서식하기 굉장히 좋은 곳이기 때문입니다.

 

  에어컨은 주로 여름에 사용하다 보니 겨우내 한 번도 사용하지 않고 방치해 두기 마련입니다. 그동안 에어컨 안에서 곰팡이나 세균이 번식하고 이 상태 그대로 여름이 되면 바람을 타고 실내 공기 안을 떠다니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이런 에어컨의 오염 물질들이 공기를 떠다니면 악취를 내는 것은 물론 냉방병, 각종 질환들을 유발합니다. 특히, 에어컨의 냉각핀은 공기를 차게 하면서 생기는 습기 때문에 주로 습하게 유지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에서 각종 곰팡이, 세균이 번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이 냉각핀이 이런 유해물질로 막히게 되면 공기를 시원하게 하는 성능은 더욱 떨어지고 소음이 더욱 심해지는 등 사용에도 불편을 겪게 됩니다. 

 

  따라서, 에어컨은 주기적으로 청소를 해주고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직접 필터를 분리 가능하다면 한 달에 한 번 이상 분리해 깨끗이 씻어주거나 교체해주고, 에어컨 전용 세제 등으로 관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직접 에어컨 청소를 하기에 부담이 있거나 어렵다고 느끼는 많은 분들은 에어컨 청소를 전문적으로 해주는 업체들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이런 홈케어 서비스를 진행 중인 전자랜드 클린킹의 관계자는 “에어컨은 개인이 직접 청소하기가 번거롭고 어려워 전문 업체에 맡겨주시는 경우가 점차 늘고 있다. 전문 업체를 통해 청소를 할 경우 더러운 부분만 청소하는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과 곰팡이 등을 박멸해주기 때문에 건강에도 굉장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우리 몸,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에어컨을 항상 청결하게 유지, 관리하여 사용하는 것은 건강한 여름을 나는 첫걸음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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