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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러스펜 3대장! #S펜 #애플펜슬 #서피스 펜

 

스티브 잡스는 2007년 첫 아이폰을 발표하면서 "누가 스타일러스 펜을 원하겠는가? 우린 이미 완벽한 10개의 스타일러스를 가지고 있다(손가락)"라며 스타일러스 펜의 미래를 어둡게 봤습니다. 하지만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지금, 잡스의 말은 대략 반은 맞고 반은 틀린 것으로 보입니다. 여전히 대부분의 사람들은 손가락으로 스마트폰을 조작하지만 스타일러스 펜 역시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오늘은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이 인기 스타일러스 펜 3종을 정리해봤습니다.

 

 

 

"    당신의 마음을 빼앗은 스타일러스 펜은?   "





 ●  S펜 : 와콤기술의 결정체




 

2011년 출시된 갤럭시 노트는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크기인 5.3형의 화면을 앞세워 대부분 4인치 내외였던 스마트폰 시장에 대화면 바람을 몰고 왔습니다. 하지만 갤럭시 노트의 또 하나의 무기는 바로 와콤의 기술을 도입해 만든 S펜이었는데요. 이 첫 번째 S펜은 256단계의 필압을 지원하면서 갤럭시 노트가 단순히 화면만 큰 스마트폰이 아닌 새로운 영역을 개척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시리즈를 거쳐 올해 발표된 갤럭시 노트 8 역시 S펜을 주요 특징으로 소개하고 있는데요, S펜의 필압은 어느새 4,096단계로 늘어났으며 와콤 태블릿에서도 상위 기종이 지원하는 틸트(기울임)까지 지원하는 등 6년 사이에 눈부신 발전을 보여줬습니다. 방수 기능 또한 지원하기에 비가 와도 망가질 걱정이 없죠.

 

S펜은 단순히 필기, 그림의 영역을 넘어 캡처, 움짤 만들기, 외국어 번역 등 그 쓰임새를 점점 넓혀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큰 S펜의 장점은 기본 제공되는 스타일러스라는데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스타일러스라도 추가 비용이 부담되어 구매가 꺼려진다면 사용이 제한될 수밖에 없을 테니까요.

 

 


 

 

 

S펜은 이제 갤럭시 노트에만 한정되지 않습니다. 태블릿인 갤럭시 탭 S, 2in1 노트북인 갤럭시 북, 프리미엄 노트북인 노트북 9에도 S펜이 함께 들어가며 스타일러스의 활용성을 점점 더 넓혀가고 있습니다. 타이핑도 좋지만 필기는 역시 펜으로 해야 제맛 아닐까요.


S펜 장점 : 기본 제공, 다양한 기능, 우수한 필기감

S펜 단점 : 실제 펜에 비해 쥐는 맛이 부족(기본 S펜 기준) 

 

 

 

 

 

 

 ●  애플펜슬 : 실제 연필의 느낌을 구현

 

 

 


 

S펜의 성공에 자극을 받았는지, 원래부터 계획되어 있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애플 역시 아이패드 프로 출시와 함께 애플 펜슬이라는 스타일러스 펜을 출시하게 됩니다. 스타일러스 펜 느낌이 강하게 드는 S펜과는 달리 애플 펜슬은 실제 연필과 비슷한 크기와 굵기를 지녀 쥐는 맛을 강조했습니다.

 

물론 애플 펜슬이 모양만 신경 쓴 스타일러스 펜은 아닙니다. 정확한 필압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실제 연필과 같이 힘을 주는 대로 자연스럽게 화면에 결과물이 나타나며 기울기를 상당히 정확히 인식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애플 펜슬 내에 기울기 센서가 두 개나 들어가 있기 때문이죠.

 

애플은 아이패드 프로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듦과 동시에 애플 펜슬을 통해 태블릿의 생산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두 가지가 있다면 PC나 노트북 없이도 원하는 작업을 편리하게 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죠. 실제로 애플 펜슬이 출시되면서 애플 펜슬을 지원하는 수많은 전용 앱이 출시되었고 이는 실제로 아이패드 프로의 생산성 향상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하지만 애플 펜슬의 단점이라면 기본 제공이 아니라는 점을 꼽을 수 있습니다. 한국 기준 129,000원의 가격은 아무리 애플의 팬이라 할지라도 살짝 망설이게 만들만한 가격이기 때문이죠. 또한 꼬박꼬박 충전을 해줘야 하는 것도 약간의 단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애플 펜슬의 사용시간은 약 12시간입니다.


애플 펜슬 장점 : 실제 연필과 같은 쥐는 맛, 우수한 필기감, 수많은 전용 앱

애플 펜슬 단점 : 기본 제공이 아님, 충전 필요, 별도 수납 필요




●   서비스펜 : 윈도우와 찰떡궁합

  

 

서피스 펜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태블릿 서피스(프로, 프로3, 프로4, 서피스 3)에서 사용 가능한 스타일러스 펜입니다. 윈도우 8부터 시작된 태블릿 모드에 최적화된 악세사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서피스 펜의 펜촉 부분은 일반 스타일러스 펜과 큰 차이가 없지만 뒤쪽에 고무지우개가 달려있다는 것이 신선하게 느껴집니다. 마치 실제 연필처럼 쓰다가 지우고 싶으면 뒷면으로 화면을 슥슥 문지르면 지워지죠.

 

서피스 펜 역시 최신 스타일러스답게 4,096단계의 필압(2017년형 서피스 펜)과 기울임 기능을 지원합니다. 덕분에 어도비 포토샵이나 오토데스크 스케치북, MS 오피스 등의 프로그램에서 마우스로는 흉내 내기 힘든 생산성을 자랑합니다. 그동안 마우스 노가다(?)로 힘들게 작업했던 경험이 있다면 서피스 펜이 좋은 대안이 되겠네요.

 

 

 

 

서피스 펜은 블루투스로 연결되며 AAAA 배터리가 들어갑니다. 서피스 프로 4까지는 기본 제공되었지만 올해 나온 서피스 프로 5부터는 129,000원의 비용을 내고 따로 구입해야 합니다. 공교롭게도 애플 펜슬과 같은 가격이네요.


서피스 펜 장점 : 생산성 높은 윈도우와 찰떡 궁합

서피스 펜 단점 : 비싼 가격(2017년형 서피스 펜), 별도 배터리 구매 










어도 상관없지만 있으면 더 편리한 스타일러스 펜.

당신의 마음을 빼앗은 스타일러스 펜은 무엇인가요?


지금까지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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