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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X(텐), 사야 돼! vs 글쎄? 간단 정리

한국에는 올해 말, 혹은 내년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었던 아이폰 X(텐)이 

 

예상 보다 빠른 11월 24일에 출시됩니다. 

 

완전히 달라진 디자인 덕에 기존 아이폰 팬들은 물론 

 

아이폰을 써보지 않았던 소비자들까지 아이폰 X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인데요.

 

오늘은 아이폰 X을 살까, 말까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이 아이폰 X의 장단점을 간단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아이폰 X <이미지 = 애플코리아 뉴스룸>

 

 

 

 

 

 


아이폰 X(텐)


사야 돼! vs 글쎄?

 

 

 

 

 

 

 

 

사야 돼! (1) 슈퍼레티나 디스플레이

 

 

 


 

5.8형 화면으로 꽉 찬 아이폰 X <이미지 = 애플코리아 뉴스룸>

 

 

 

 

아이폰 X은 슈퍼레티나 디스플레이라 불리는 5.8형 OLED 스크린이 전면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출시 전엔 M형 탈모 디스플레이라고 놀림을 받았지만 

 

실제로 사용해보니 크게 신경이 쓰이지 않는다는 의견과 더불어 

 

OLED 특유의 높은 *명암비를 마음껏 뽐내며 역대 최고의 화질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명암비 : 가장 밝은 색과 어두운색을 잘 표현하는지 나타내는 수치,

아이폰 X의 명암비는 1,000,000:1이다. (아이폰 8은 1300:1) 

 

 

 

아이폰의 디자인을 담당한 조니 아이브가 아이폰 X 공식 영상에서 말했듯 

 

아이폰의 목표는 처음부터 전면이 모두 화면으로 만들어진 스마트폰이었습니다.

 

아이폰 X은 그 목표를 첫아이폰 이후 꼭 10년 만에 이루어낸 결과라고 볼 수 있겠네요.

 

아이폰 시리즈의 상징이었던 홈버튼은 화면을 위로 쓸어올리는 것으로 대체되었으며, 

 

지문 인식 터치 ID는 얼굴 인식 페이스 ID에게 자리를 내주었습니다.

 

 

 

 

 

 

사야 돼! (2) 트루뎁스 카메라

 

 

 

슬쩍 바라만 봐도 잠금이 풀리는 페이스 ID <이미지 = 애플코리아 뉴스룸>

 

 

 

 

새로운 생체인식시스템인 페이스 ID를 위해 


아이폰 X는 전면에 트루뎁스 카메라 시스템을 품었습니다.

 

이는 적외선 카메라, 투광 일루미네이터, 도트 프로젝터로 이루어진 시스템으로서 

 

사용자의 얼굴을 어느 환경에서나 또렷하고 정확하게 인식하는데요. 

 

특히 도트 프로젝터는 보이지 않는 무려 30,000개의 도트를 얼굴에 투사해 

 

페이스 ID를 위한 얼굴 지도를 만들어 냅니다.

 

 

 

 


인물 사진 모드의 무대 조명 효과 < 이미지 = 애플코리아 뉴스룸 >

 

 

 

 

 

애니모티콘 예시 <이미지 = 애플코리아 뉴스룸>

 

 

트루뎁스 카메라 시스템의 역할은 페이스 ID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아이폰 8 플러스에서는 후면 듀얼 카메라에서만 가능한 인물 사진 모드, 

 

하지만 아이폰 X에서는 전면에서도 촬영이 가능합니다. 

 

분위기 있는 셀카를 찍을 때 편리하겠네요.

 

또한 50개 이상의 얼굴 근육을 감지하여 

 

귀여운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주는 애니모티콘(애니모지)기능 역시

 

트루뎁스 카메라 시스템의 덕분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사야 돼! (3) 아이폰 10주년 기념작

 

 

 

<이미지 = 애플코리아 뉴스룸>

 

 

 

 

아이폰 X을 사야 하는 세 번째 이유는 다소 감성적인 이유인데요. 

 

바로 아이폰 X이 아이폰 10주년 기념 모델이기 때문입니다.

 

2007년 첫 공개 이후 10년 동안 무려 12억대가 팔렸으며(2017년 7월 1일 기준) 

 

전 세계 사람들의 생활방식을 완전히 바꾸어 버린 아이폰,

 

그 아이폰의 10주년 기념 모델이란 의미는 

 

애플 팬들에게 있어선 매년 나오는 아이폰 시리즈와는 다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 덕분이었을까요. 

 

아이폰 X은 11월 3일 1차 출시된 미국, 일본, 호주 등의 국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쎄? (1) 제로 베젤 전성시대





     

왼쪽부터 갤럭시 노트 8, V30, 화웨이 메이트 10 프로

 

 

아이폰 X은 전면의 베젤(테두리)가 거의 없는 제로 베젤(Zero bezel) 스마트폰입니다. 

 

제로 베젤의 장점은 역시 화면의 몰입도가 높다는 것인데요. 

 

하지만 제로 베젤이 아이폰 X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미 올해 초부터 G6, 갤럭시 S8등의 스마트폰이 본격적인 제로 베젤 스마트폰 시대를 열어젖혔고 

 

아이폰 X이 나온 현재도 갤럭시 노트 8, V30 등의 제로 베젤 스마트폰이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경쟁자들은 

 

아이폰 X에 비해 가격, A/S에서 경쟁력을 보이고 있으며 

 

성능 역시 2017년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걸맞은 성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만약 제로 베젤 때문에 아이폰 X을 구매하려 한다면 

 

다른 선택지도 여럿 있다는 걸 염두에 둬야 할 것 같습니다.

 

 

 

 

 

 

글쎄? (2) 비싼 가격



 

<이미지 = 애플코리아 뉴스룸>

 

 

 

아이폰 X의 가격은 지금까지 한국에 출시된 그 어떤 스마트폰 보다 높습니다. 

 

통신사를 거치지 않는 언락 폰 기준으로 

 

64GB 모델이 1,420,000원, 256GB 모델은 무려 1,630,000원입니다. 

 

128GB 모델은 없습니다.

 

특히 256GB 모델의 1,630,000원은

 

플래그십 스마트폰 약 2대(보조금 지급시)를 살 수 있을 만한 

 

상당히 높은 가격입니다. 

 

언락 폰이 아닌 통신사를 거쳐 구매하더라도 약 10% 정도 저렴할 뿐입니다.

 

 

 

 

아이폰 X이 훌륭한 기기는 맞다 하더라도 

 

과연 플래그십 스마트폰 2대 가격을 지불할 만한 가치가 있을까요? 

 

애플 팬이 아닌 일반 소비자에게 이 가격을 설득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글쎄? (3) 불안한 iOS

 

 

 

<이미지 = 애플>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막 기지개를 펼 무렵, 

 

iOS는 안드로이드 OS 에겐 넘을 수 없는 벽이었습니다. 

 

아무리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스펙이 아이폰을 능가해도 

 

iOS가 보여주는 최적화를 넘볼 수는 없었죠.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상황은 많이 변했습니다. 

 

안드로이드 OS는 여러 번의 업데이트를 거쳐 


과거의 버벅거렸던 모습이 굉장히 많이 개선되었지만(중·고급 기기 기준) 


반대로 iOS는 끊임없이 크고 작은 버그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iOS 버그는 특히 메이저 업데이트가 실시되었을 때 가장 심한데요. 

 

가장 최근 업데이트 된 iOS 11만 하더라도 

 

아이폰 7이하 유저들은 배터리 광탈, 강제 앱 종료, 버벅거림 등의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물론 새로 나온 아이폰 8이나 아이폰 X에서는 

 

이런 문제가 크게 나타나지 않으나, 이들도 내년이면 구형이 되기에 

 

iOS 버그 문제에서 100% 자유롭다고는 할 수 없겠네요. iOS 안정화가 시급해 보입니다.

 

 

 

 

 

 

 

 

 

 

 

 

아이폰 X의 한국 출시일은 11월 24일입니다. 

 

한국 휴대폰 시장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아이폰, 

 

그 10주년 기념 모델은 과연 얼마나 인기를 얻게 될까요?

 

지금까지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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