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데 가성비 甲 선풍기

아낙 초미풍 선풍기(ANF-14SF1)

선풍기는 바람만 시원하면 최고인 시절이 있었다. 여기에 고장 나지 않는 강력한 모터, 아이들이 넘어뜨려도 깨지지 않는 튼튼함까지 갖췄다면 더할 나위 없었다. 하지만 이제 유행이 변했다. 날개 없는 선풍기, 네모난 선풍기, 넙적한 선풍기 등 디자인 적 개성도 빼놓을 수 없어졌다. 선풍기도 예뻐야 살아남는 시대가 온 것이다.

아낙 초미풍 선풍기, 분명 선풍기인데 예쁘다. 세련된 매트 투 톤 디자인과 플랫한 전면 커버는 첫인상부터 합격점을 줄 만하다. 여기에 고가 선풍기에서나 가능했던 초미풍 바람을 넣어 어린아이에게도 부담 없는 산들바람을 만들어낸다. 일반 플라스틱보다 강하고 인체에 무해한 ABS 소재로 안전까지 생각했음은 물론이다. 전자랜드가 만들고 A/S까지 보증하니 믿고 살 수 있다. 여름마다 없어서 못 파는 초인기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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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선풍기의 비결

엠엔 컴비네이션 팬 BOLD(MFN-I35RRXW)

엠엔이라는 브랜드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하지만 삼성전자를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을 거다. 엠엔은 삼성전자 ODM(제조업체 개발생산) 선풍기 부분 파트너로서 14년동안 삼성 선풍기를 생산해왔다. 품질은 의심할 필요 없다는 얘기다. 그런 엠엔이 이제 자신들의 브랜드로 우리를 찾아왔다. 주인공은 선풍기와 써큘레이터가 합쳐진 컴비네이션 팬이다.

엠엔 컴비네이션 팬은 기존 선풍기 바람 대비 57% 더 멀리 바람을 보낸다. 45° 각도로 굴곡진 7엽 날개와 직진성 회오리 바람을 만드는 회오리망 덕분이다. 시원한 바람이 강력하게 직진하는 걸 느낄 수 있다. 세밀하게 6단계로 조절되는 바람 세기와 리모콘 지원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엠엔의 홀로서기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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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방효율 올리는 가장 쉬운 방법

스타일리스 에어 써큘레이터(SSF-1519WC)

선풍기와 써큘레이터는 닮은 듯하면서 다른 제품이다. 선풍기는 그 자체에서 내뿜는 시원한 바람이 목적인 제품이다. 그렇기 때문에 먼 곳까지 시원해지기 보다는 선풍기 근처만 시원해진다. 더운 여름 선풍기 앞으로 모여들었던 경험, 다들 있을 거다. 하지만 (에어)써큘레이터는 실내 공기를 순환시켜 주는 제품이다. 그렇기 때문에 여름뿐 아니라 겨울에도 사용하는 제품이다.

특히 에어컨을 많이 사용하는 여름에는 써큘레이터가 빛을 발한다. 다들 에어컨과 선풍기를 함께 사용하면 냉방효율이 올라간다는 걸 알고 있다. 하지만 써큘레이터는 강한 직진풍을 통해 선풍기 보다 시원한 공기를 더 멀리 보낼 수 있다. 스타일리스 에어 써큘레이터처럼 상, 하, 좌, 우 모든 방향으로 바람을 보낼 수 있다면 냉방효율은 더 좋아진다. 가격도 저렴 하니 에어컨 새로 살 때 세트처럼 구매해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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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M를 나아가는 바람

신일 벽걸이 써큘레이터형 선풍기(SIF-P14PJA)

벽걸이 선풍기는 일반 선풍기에 비해 몇 가지 장점이 있다. 우선 벽에 걸기 때문에 공간 활용도가 좋다. 바닥 공간을 차지하지 않으며 지나가다 선풍기를 넘어뜨릴 일도 없다. 그리고 장애물에 바람이 막힐 염려도 적어 시원한 바람을 더 골고루 퍼뜨릴 수 있다. 최근 벽걸이 선풍기는 기본적으로 리모콘이 포함되어 있어 사용이 더 편리해진 것도 빼놓을 수 없다.

신일 벽걸이 서큘레이터형 선풍기는 벽걸이의 장점에 써큘레이터 특유의 직진풍을 더해 여름 더위를 날려버린다. 바람의 직진성을 위해 60살 회오리 구조를 채택, 무려 15m나 바람을 전달하는 최강 바람 선풍기다. 에어컨과 함께 사용해도 좋고, 단독으로 사용해도 시원한 바람을 만끽할 수 있다. 리모콘은 기본, 깔끔한 디자인까지 더해져 올 여름 필수템 예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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