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밭은 ‘동네 어귀에 있는 작은 텃밭’이라는 의미 입니다.
발달장애인 친구들과 함께 텃밭을 가꾸던 동아리 활동에서 시작되었죠.
단순한 경험을 넘어 “이 친구들이 오랫동안 다닐 수 있는 회사를 만들고 싶다”는 고민으로 이어졌고, 그래서 탄생한 것이 비누입니다.
지금은 다양한 생활용품으로 확장하여, 환경과 사람 모두와 공존하는 브랜드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저희 제품은 ‘만드는 과정‘부터 사회적 가치와 연결 됩니다. 발달장애인 동료들과 함께 제품을 만든다는 점이 저희만의 특별함인 것 같습니다.

또 ‘친환경’을 넘어 기후정의 기업을 지향합니다. 기후위기는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닌 사회ㆍ경제 ㆍ인권적 불평등과도 깊이 연결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급작스러운 기후 변화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보고 계신 사회적 약자들을 조명하고,
그들을 돕고자 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제품 하나를 만들 때에도 쓰레기를 줄이고, 사회적 약자의 삶과 직접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방식을 고민합니다.

공존을 위한 균형 지구와 사람, 동물이 지속가능하게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목표와 사업적 목표, 그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도록 빠르게 균형을 잡는 것입니다.
매출이 증가할 때마다 발달장애 사원 고용을 늘리고자 노력했던 것, 더 나아가 기후위기로 인해 피해를 보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지표를 설정하고 관리해나갈 예정입니다.

사용 후 만족감을 높이는 것입니다.
세정력·사용감·향을 고도화하는 데에 집중하였고, 식물성 성분을 저온 숙성하고 비건 포뮬라를 적용하여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면서도 풍성한 거품, 잔향, 디자인까지 고려했습니다.
단순한 세정력을 넘어 일상의 감각을 바꾸고, 누구나 매일 쓰는 비누를 ‘선물하고 싶은 제품’으로 만드는 것이 동구밭의 목표입니다.

가전은 현대인의 필수품이고, 생활의 중심입니다. 여기에 동구밭의 친환경 생활용품이 함께한다면, 가정 전체의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전자랜드와의 협업은 ‘집 안에서의 친환경 실천’을 넓히는 계기라고 봅니다.

“새 가전을 들이는 순간부터, 더 깨끗하고 지속가능한 생활을 시작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드리고 싶었습니다.
가전이 단순한 소비재가 아닌, 지구와 함께하는
더 나은 생활을 여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반지하 방에서 침수 피해를 겪던 발달장애 가족, 지구 반대편에서 쓰레기산을 마주해야만 하는 저소득 국가의 아이들이 가장 먼저 떠올랐습니다. 기후위기는 가장 취약한 이웃을 먼저 무너뜨립니다.

세제 하나, 비누 하나를 바꾸는 작은 선택이 그들에게 연대의 메시지가 될 수 있습니다.

플라스틱을 최소화하는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 입니다. 동구밭은 고체 비누·세제에서 시작해 퍼퓸바라는 비누 디퓨저, 나아가 새로운 카테고리 확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일상 속 물건을 지속가능한 제품으로 대체하고,
작은 변화가 지구와 사회를 바꾸는 출발점이 되길 바랍니다.